
업무 적응 때문에 바쁜 것도 있었고 또, 현재 일본에 계신 선배님들과의 술자리로 인해서 3일은 몽롱한 상태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가 없었다.
일단, 최근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면 하기와 같다.
1) 2년전에 일본에서 사용했던 핸드폰비를 안 내고 귀국해서 이번에 새롭게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서 매장에 갔는데 자그마치 우리나라 돈으로 600,000원을 강탈당했다.
내가 왜 그렇게 많이 나왔냐구 명세표 보여 달라고 했더니 때려 죽어도 문서상으로 줄 수 없다는 회답뿐, 또 돈 안내면 핸드폰 못 만드니깐 알아서 하라는 무대포식 대응으로 내가 마지못해 내긴 했지만 나올 때 이렇게 말했다. "난 AU 죨라 싫어하니깐, 다른쪽에서 핸드폰 만들거라구..!!!"
2) 안경을 잃어 버렸다. 맥주에, 소주에, 양주 먹었더니 정신은 살아 있는데, 그 정신이라는 게 내가 지금 깨어있다는 것뿐으로 내가 옷을 벗고 다니는지 기어다니는지는 모르는 상태라는 거다. 결국 오는 도중에 마트에 들려서 이것저것 샀는데,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쉬는 와중에 안경을 도로 위에다가 놓고 집에 온 것 같다.
안경이 없어졌다고 해서 크게 곤란한 것은 아니지만, 눈이 필요할 때 집중하면 사물이 두개로 보인다는 거지. 일본에서 안경 쓴다는 건 한국에서 명품 산다는 건데.. 그냥 살아야겠다.

1부리그는 아니고, 2부리그인데 굉장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나름대로 수준도 높아서 재미도 있었다. 나는 湘南 이라는 우리 지역팀을 응원했는데, 살다살다 5분 남겨두고 3골 먹고 지는 게임은 처음 본 것 같다. 2대 0으로 후반 40분까지 리드하고 있다가 그 5분을 못 지키고 3골 먹고 역전당하는 꼴이란... 다들 게임 끝나자 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집에 가더라, 또 웃긴 건 이길 줄 알고 시중에서 1000원에 파는 생수를 그냥 막 뿌리더니 지니깐 바로 퇴거하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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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분위기는 이렇다!
우리나라 K리그 1부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
우리나라 K리그 1부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것

이번에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에...
쓸 얘기가 많았는데, 막상 적어보니깐, 반도 못 쓴 것 같다.
마지막으로 오늘 일본은 쉬는 날이산!!















2009/07/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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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5:16
돈 버는 게 쉬는 게 아니랍니다.
수고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