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스트레스와 업무적인 특성 때문에 시력이 많이 저하되긴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종합검진을 통해서 측정한 결과 좌우 1.5였다.
그런 내가 왜? 안경을 쓰는 가?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4년전 Robot Designer로서 활동할 당시, 잦은 철야 작업으로 인해 너무 눈이 아퍼서 안과를 찾아갔더니, 극심한 난시 판정을 받았다. 지금도 눈에 무리를 주면, 나루토 분신술처럼 수만가지의 잔상이 내 눈 앞에 펼쳐진다.
뭐, 어찌되었든 4년전에 맞춘 Made in China를 버리고 C/F에서 원빈이 쓰고 나와 화제가 된 빅터 앤 롤프의 70-0036 col.12를 구입했다.
구입 동기는, 원빈의 C/F를 보고 지름신이 온 게 아니라, 이래저래 찾아보니 저 디자인이 나에게 가장 무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40만원에 가까운 거금이 필요하긴 했지만, 아는 분의 도움으로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었다. 근데, 아시다시피, 안경테는 시작에 불가하다. 이제 남은 건 렌즈를 맞춰야 하는데 이것까지 포함하면.. 내 통장의 잔고는 0원이 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은 언제나 내 목을 조르고 있다는 거지.
확실히, 꾸준한 수입이 있고, 또 나름대로 트렌드를 따라가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름신은 내 곁에서 나에게 속삭이는 것 같다. 그걸 이겨낼 수 있는 건 어찌보면, 자신의 의지문제이겠지만, 과연 지름신의 유혹에 몇 %나 맞서 싸울 수 있을까?
근데, 자세히 생각해 보니깐..
이건 절대 지름신하고 상관 없는데 왜 이런 식으로 포커스를 맞춰가는 거지?
"생활 필수품과 지름신은 절대 상관없잖아!!!!!!! 흠흠.."












2009/07/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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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21:34
그치! 나는 원래 좋은 거 하나 사고 닳고 닳도록 쓰잖아! 그니깐 절대 지름은 아니라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