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이후부터 갑자기 변경&확정된 일정으로 인해서 1주일동안 홈페이지를 들어올 시간적 여유가 전혀없었다. 물론 바쁜 것도 바쁜 거였지만, 인터넷을 해지시켜 버렸기 때문에 온라인상의 모든 커뮤니티가 단절되었다.
또, 출국일정이 잡힌 와중에 뭔 일을 그리도 많이 주는지, 사생활을 신경쓸 여력도 없이 주어진 업무만 죽어라 임했다.
그 결과, 잡아논 약속도 이행하지 못해, 몇몇 분들에게는 아직도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이다.
어찌되었든, 7월 13일(월) 나는 대한민국을 떠난다.
내가 과거 일본에서 귀국한지 딱 1년하고 3개월 되는 날이다.
그런데 적응 좀 할려고 하니깐 다시 또 일본으로 Go~ Go~ 라니.. 솔직히 좋다기 보다는 두려움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한 번 경험해 본 그들의 문화와 Style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오는 일종의 불안감일지도 모른다.
일단, 어제 내가 살 집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
나는 본사 기숙사에서 살 줄 알았건만, 운 좋게도 레오팔레스로 가게 되었다!
즉, 공용화장실, 사워실과는 Bye Bye라는 뜻이겠지!
인터넷으로 조사하여, 사진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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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다냥!!!
가장 우려했던, 다다미가 아니라는 사실에 나는 지금 하늘을 날 것만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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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이놈의 사진빨은!!!!
이젠, 정말 간다는 게 느껴진다.
정말, 출국 1주일 전에 날 잡혔다면서, 준비하라는 그 말에 단기간에 짐정리며, 집정리며, 그 외 자질구질한 것들의 정리들로 너무나 바쁜 1주일이였지만, 내일 최종적으로 일본에 짐을 보내면 모든 준비작업도 완료가 된다.
또 다시, 일본가면 "한국이었으면 이런 건 어땠는데..." 식의 투덜됨이 시작되겠지..
한국에 있는 모든 것들이 현실이 아닌 아련한 추억으로 남을 때쯤에는 다시 돌아오겠지만 이번에는 무조건 캐릭터 일러스트를 배워오고 말 것이다.
디자이너 10년 인생동안 내가 그릴 수 있는 거라곤..
"졸라맨 뿐이니깐...."
새롭게 펼쳐질 또 다른 인생에 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자!!!!
화이팅!!

















2009/07/10 12:24
사진발은 위대한 겁니다.. ㅎㅎ
잘 다녀오세요~
2009/07/11 00:58
그러게나 말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사진발은 소비자를 현혹합니다.
제가 올 때까지 대한민국을 잘 지켜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