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이지 가계부"라고 해서 15.000원 주고 구입한 가계부는 현재 공식사이트가 폐쇄! 더이상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이번에 다른 가계부로 갈아타게 되었다. (내 돈 15,000원...)
이름하여,
"Personal Finances Pro"
구입정가는 이지 가계부에 비해서 2배이상 비싸지만, 다른 걸 다 떠나서 나 같은 해외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각 나라의 화폐선택가능과 환율적용가능"이라는 막강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엔으로 받은 돈을 일일이 계산기 두두리면서 산출하는 게 굉장한 시간낭비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있어서 이 프로그램은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아직, 사용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정확히 장/단점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가계부보다는 내 입맛에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또, 나 같은 영어문맹인도 크게 영어의 압박을 느끼지 못할정도로 간단한 인터페이스 역시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의 하나일지도 모른다.
요즘 일본은 경기침체로 주 3~4일 근무하는 회사가 많다보니, 어떤 사람은 무급휴가날에는 근처 레스토랑에서 서빙 알바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회사 역시 매달 4일 유급(60% 인정)휴가를 지침으로 삼고 있지만, 우리부서는 워낙 바뻐서 유급휴가는 커녕, 매일 3시간 이상 잔업이다. 같이 일본에 온 주임님은 또 4일 쉰다고 어디로 요양갈까~ 계획 세우던데..
난 그래도 일 없어서 눈치보는 것 보다는 일에 치여 사는 편이 훨씬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