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를 발견했어.
그건 바로 이 책은 나 같은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 학습자에게는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던 거야.
처음에는 그래! 그냥 가는 거야! 라는 식으로 사전 찾아가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단어는 다 파악했는데 문맥 파악이 안되는 것들이 상당수 존재했던 거야.
그 때 깨달았어. 내가 일본원서를 꾸준히 읽게 된 동기가 일어의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을 때였다는 것을.
결국 과감하게 포기하고 내일부터 60페이지정도의 동화책부터 읽기로 했어. 역시 세상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끼게 된 하루였어.











